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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야기
‘블랙박스 내장형 CCTV 스마트 가로등’ 조명에 ‘안전’ 더해, 中 등 해외진출 시동
작성자
liting_admin
작성일
2025-07-04 04:58
조회
26

‘앞으로 단순히 빛을 밝혀주는 조명 고유의 기능으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만 조명업계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재진가로등(대표 이성형)은 조명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온 가로등 전문 기업이다. 1994년 회사 설립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민 안전에 이바지하고 밝고 좋은 빛을 제공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가로등 분야만 고집해 왔다.
최근 LED조명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재진가로등은 빛 이외의 부가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고민에 빠졌고, 그 해답을 ‘안전’에서 얻었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가로등’이다. ‘블랙박스 내장형 CCTV 스마트 가로등’<사진>은 기본적으로 고효율 LED가로등 장점을 장착한 제품이다. 50W의 전력 사용량과 103lm/W의 광효율, 5700K의 색온도 등 LED가로등으로써 효용가치도 충분하다. 여기에 우천과 고열, 분진, 조류의 배설물로부터 LED광원을 보호하기 위해 가로등주 내에 모듈을 장착, 내구성과 심미성을 극대화시켰다.
재진가로등의 블랙박스는 200만 화소급 HD화질 영상을 제공하고 Micro SD카드와 NVR, Wi-Fi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장 가능하다. 128GB SSD카드 기준으로 30일 간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무선 LAN으로 연결하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간 CCTV는 110도의 광학렌즈와 360도의 어안렌즈를 선택해 넓은 이미지를 제공받을 수 있고, 야간의 경우 가로등 빛과 적외선을 이용해 24시간 내내 이동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로등주 하부에 설치된 SOS버튼으로 긴급 상황 시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양방향 LED 홍보 전광판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알리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성형 재진가로등 대표는 “노후화된 지역은 인적이 드물 뿐만 아니라 조명이 없어 어둡고 위험에 처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다. 때문에 빛을 밝히면서도 블랙박스와 SOS기능이 탑재된 가로등은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실제 연구결과에서 녹화기능이 없는 CCTV가 설치된 지역에서도 미설치 지역보다 범죄 발생율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나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재진가로등의 모든 제품은 도시환경 디자인을 고려한 미적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야간은 주변 사물과 경관이 어두워 가로등의 미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최상의 배광을 갖는 반사판과 IP65의 방수등급과 LED기판에 반사갓이 결합되는 구조로 뛰어난 자체방열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재진가로등은 스마트 가로등을 앞세워 중국과 일본, 베트남, 영국, 미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중국과 일본, 베트남에는 일부 제품이 공급됐고 시범 테스트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재진가로등의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조명과 안전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설치 이후에도 추가 구매 의향서가 들어오고 있다”며 “조명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회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